집을 보러 가기 전,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실수를 합니다.
“가서 보면 감이 오겠지”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.
하지만 부동산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바로 현장에 도착했을 때입니다.
집을 보기 이전 단계에서 반드시 정리해야 할 기준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했습니다.
아래에서 놓치면 안되는 체크리스트를 영상으로 보다 쉽게 확인해 보세요.
왜 집 보러 가기 전 체크리스트가 필요한가
집을 직접 보면 판단이 명확해질 것 같지만, 실제로는 반대입니다.
채광, 인테리어, 분위기에 집중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기준이 흐려집니다.
그래서 집을 보기 전에는 반드시 조건을 먼저 고정해야 합니다.
- 가격 범위
- 대출 가능 여부
- 절대 포기 못 하는 조건
이 세 가지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는 집은 참고용이 아니라 혼란의 원인이 됩니다.
예산 기준 먼저 고정하기
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은 ‘얼마까지 가능한가’가 아니라 ‘얼마까지 감당 가능한가’입니다.
- 현재 소득으로 감당 가능한 월 상환액은?
- 금리 변동 시에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은?
- 생활비를 줄이지 않아도 되는 한계선은?
이 기준이 없으면, 현장에서 조금 더 좋은 집에 쉽게 흔들리게 됩니다.
대출 가능 범위 사전 점검
집을 보기 전에 최소한 이것만은 확인해야 합니다.
- 내 소득 기준으로 가능한 대출 종류
- DSR 적용 여부
-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선택 가능성
이 단계를 건너뛰면, 마음에 드는 집을 찾고도 계약 단계에서 멈추게 됩니다.
절대 조건 / 양보 조건 구분
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집은 거의 없습니다.
그래서 조건을 두 가지로 나눠야 합니다.
- 절대 조건 : 이게 없으면 계약 불가
- 양보 조건 :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
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절대 조건: 학군, 출퇴근 거리, 방 개수
- 양보 조건: 인테리어 상태, 브랜드, 층수
이 구분이 명확할수록 현장 판단이 빨라집니다.
비교 기준 만들기
집은 단독으로 보면 좋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.
그래서 반드시 비교 기준이 필요합니다.
- 오늘 볼 집은 몇 번째인지
- 이전 집과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점 / 아쉬운 점
-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지
메모 없이 보는 집은 결국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.
현장에서는 이것만 본다
집 보러 가서 모든 것을 보려고 하면 아무 것도 못 봅니다.
현장에서는 아래만 집중해도 충분합니다.
- 소음 (도로, 위층, 옆집)
- 일조와 방향
- 주변 환경 (상가, 공사 예정)
나머지는 집에 와서 다시 정리해도 됩니다.
정리
집을 잘 고르는 사람은 현장에서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.
이미 정해둔 기준에 맞는지 확인만 할 뿐입니다.
집 보러 가기 전 체크리스트는 후회를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입니다.
다음 단계에서는 실제 집을 볼 때 체크해야 할 항목을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.

